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벌써 1년이 또 다되어 갑니다.

2016.09.07 월에 1년6개월된 파인애플 

관련 글을 썼었죠?^^

이번엔 또 거의 1년이지났으니 2년 반이 

다되어 가네요. 그동안 또 얼마나 자랐을까요?



저희 집 이쁜 카모마일이 밝게

맞이해 주네요 ~

저뒤에 보이는게 파인애플입니다.

처음에는 자꾸 저렇게 커져서 

다른 식물들을 찔러대서 

좀 잘라줬는데 

지금은 보니 이렇게 크게 성장한 

모습이 이쁘기만합니다. 

이렇게 파인애플 키우기 해보신분

있나요? 이정도로 자라기 쉽진 않아요.



저는 이 화분에서 한번도 옮겨 

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좀 미안하네요 ㅠㅠ

외로울까봐 다육이 식물들을 좀 올려

줘서 같이 키우고 있는데

ㅎㅎ 지렁이가 사나봐요. 

지렁이 들이 파인애플 키우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갈색

줄은 자동 물 공급 장치입니다.

물주기 귀찮아서 

저렇게 해두니깐 

알아서 자라네요.




손과 비교 해 봤습니다.

더 좁고 빛도 잘안들어오는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자라주고 있어요.

아픈적도 없고 병든적도 없고

무럭 무럭 파인애플 키우기 잘 되고

있는 중입니다.

온도는 거의 25도 사계절 내내 

이정도 온도를 유지해 줬구요.

통풍은 거의 없고

빛도 오전에 조금 들어옵니다.




위에서 찍어 봤습니다.

원래 여기서 짜잔~~하고 

파인애플이 올라와야 하는데

아직 안나오네요. 

지난번에 너무 불쌍해서 

큰화분으로 바꿔주려고

화분 사서 밖에 잠시 뒀는데

누가 가져 가버려서 ㅠㅠ

다시 사서 새집으로

이사를 좀 해주면 아무래도

파인애플이 나올듯 합니다.

에공...암튼 파인애플 키우기 너무

쉽습니다. ㅎㅎ



참고로 덩치가 엄청 커지므로 

다소 넓은 공간이 필요하구요.

이쁘게 키우시려면 아랫잎들은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 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번엔 꼭 파인애플 키우기 잘되서

열매가 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열매 자라면 다시 쓰도록 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