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라도 광주에 가봤는데요

친구가 광주로 이사를 가는바람에

친구만나러 갔었더랍니다

전라도에 가면 한정식 그리고 떡갈비

아무튼 음식이 맛있을거라는 기대가 많잖아요

저도 엄청나게 기대를 잔뜩 품고 갔었어요

전라도에서는 김치찌개 하나만 시켜도 칠첩반상이 나온다고

하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도대체

음식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말들이 나오나 너무 궁금했답니다

특히나 광주는 전라도에서 중심이니까

더욱더 기대가 컷었더랬죠

이건 첫날 친구가 사준 퓨전 한정식인데요

행복한 임금님이라고 한정식집인데

하나하나씩 먹으면 또 나오고 그런집은 아니구요

신기한것이 상을 그대로 가져오더라고요

글로는 잘 설명이 안되긴 하지만

상째로 가지고 와서 슬라이드로 밀어서 기존 식탁위에다 옮겨주는식이예요 ㅎㅎ

뭔가 컬쳐쇼크가 있긴 했어요 이런식으로는 처음봤거든요

그런데 뭔가 신선하고 좋았어요

한상에 음식을 다 올려놓으니 정말 푸짐해 보이기도 했구요

가게 이름이 행복한 임금님인데

진짜 임금님 수라상 받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도 진짜 저렴해서 또 놀랐는데요

일인당 12000원이면 진짜 엄청 푸짐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이정도 상이면 15000원은 넘어가야 되는데

먹으면서 진짜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첫날부터 푸짐한 상을 먹어서 그런지

전라도 광주 아니 그냥 전라도 음식이 왜그렇게 유명한지

알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나 여기 수육옆에 있는 김치 진짜 맛있었어요

김치에서 내공이 진짜 느껴졌다는

뭔가 익은 김치도 아니고 묵은지 같은데

묵은지인듯 아닌듯 그냥 묵힌건 아닌거 같고

진짜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김치 맛이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많은 반찬중에 이 김치에 완전 반했다는 ㅎ

이건 어디 근처에서 먹었던 육회 비빔밥인데요

7000원짜리인데 또 반찬이 왜케 많이 나오는지 진짜 놀랬어요

전라도는 진짜 비빔밥 한그릇 시켜도 반찬이 많이 나오네요

시간이 없어서 이틀밖에 못있었지만

다음번에 가면 정말 맛집 탐방 좀 해야겠어요

처음가본 전라도 광주였지만 진짜 맘에 들었네요

다음번에 또 가보고 싶어요

 

 

 

 

오랫만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갑자기 불현듯 돈가스가 먹고싶어서

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진성식당을 가보라고 했다

돈가스집 이름이 무슨 진성식당인가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언니가 추천을 했기에 한번 가보았다

 

 

가서 웨이팅이 엄청나게 늘어진걸

보고나서야 아..여기가 유명한 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갔을때는 두시정도가 되었지만

내앞에 거의 아직도 대여섯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가 기다리는동안에게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왔다

원래 어디가서 기다리면서 줄서서

먹는걸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왠지 오늘은 반드시 여기서

돈가스를 먹고가야겠다는 생각이 듬

안동맛집 하면 그냥 찜닭밖에없었는데

안동에도 이런 맛집이 잇다니

벽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보니

1,2년 장사한 집이 아닌거 같은데

나는 왜 몰랐지?

아무튼 진성식당이라는 뭔가 그냥 정식내지는

그냥 밥집같은 이름이지만

돈가스가 제일 유명하다는

 

 

 

특이한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이름하여 해물매운돈가스

오징어 덮밥이랑 돈가스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엄청 잘 맞아서

평소에도 그렇게 잘 시켜서 먹는데

여기는 그걸 아는지 아예 해물볶음을

돈가스 위에다가 올려줌

게다가 엄청난 양까지 ㄷㄷ

아직도 엄청 배부름

그리고 사장님인지 진성식당 아저씨가

매우 친절하셨음

 

 

보통은 방송에 나오거나 하면

앞에 무슨무슨 방송 출연한집이라고

엄청 광고하고 붙여놓고 하던데

여기 진성식당은 그런게 하나도 없었다

집에와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방송에도 나왔엇던 집이라고

양이 엄청 많고 푸짐해서 좋앗고

맛도 그냥 만족스러운 정도

 

그리고 우리가 조금 늦은 점심이어서

배가 고팟던 터라 세가지 메뉴를

시키려고 햇더니

카운터에서 주문 받으시는분이

양이 많아서 다 못먹는다고

두개만 시켜도 된다고 하셔서

더 뭔가 믿음이 갔음 ㅎㅎ

사소한거에 기분 좋아짐

아무튼 안동맛집 진성식당 돈가스

한번쯤은 가볼만 한듯요

아니 뭐 안동에 가면 한번 더 가볼 의향도 있어요^^


집에서 놀다가 또는 밖에서 놀다가 ㅋㅋ

배가 고픈데...딱히 먹을거 생각이 안나고

그래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하시는 분들..

저도 오늘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뭘먹을까? 먹을거 추천 블로그 글을 봐도

딱히 돈도 없고 그래서 생각난곳..



물론 어느 지역이나 다들 

맛집들이 있어요. 

하지만 간단하게 뭐 맛있는거

먹을거 생각한다면 

가장 좋은것은??

그렇죠 편의점에 가는거에요.

아니면 도시락 전문점에서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어도

되구요. 하지만 저는 

한번씩 꼭 분식음식이 생각이나서

혼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생각하다가

가는곳이 바로 김밥집이죠. ㅋㅋ

그런데 제가 이전에 처음으로

고봉민 김밥 먹어보고는 놀라서 ㅎㅎ

진짜 맛있었어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로서는

진짜 먹을거 추천 할때 

김밥도 추천합니다. 

특히 새우랑, 돈까스 김밥이 좋네요.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는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간곳이 바로 여기에요.

제주도는 4곳이 있었나?

그중에 가까운곳이 여기라서

두번 갔었네요 ㅎㅎ

진짜 무엇을 먹을 것인가 더이상

고민하지마시고 김밥으로 ㅋㅋ

근데 김밥만 있는게 아니죵 ~




조금 아쉬웠다면 ..

겉에 참기름이랑 참깨를 좀 

더 많이 뿌려 주셨음하는 아쉬움이

없잖아 있어요. 

역시 김밥은 엄마김밥이 제일

맛있지만 밖에서는 이게 제일

좋은듯 합니다. 

드셔 보셨나요?

여긴 라면,우동,냉면,

쫄면이 맛있어요 



퀄러티가....아주 좋죠?

속이 꽉차고 밥보다는 속이 꽉차서 

이렇게 맛있을수가 없어요.

진짜 맛있네요. 



오늘은 혹시 먹을거 추천 바라시거나

아니면 하루종일 혼자라서 아니면 친구와

간단히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적어 봤습니다. 

제주도 놀러와서 이것 저것 다 먹어 보고는 

간단히 먹기에는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


안동에서 먹을곳이 어디있나..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이번엔 매번 외식으로 

먹는 양식류 말고 한식류를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동 누룽지 백숙 하는곳이 있어서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진짜 맛있네요 ㅋㅋ

그냥 가족들이랑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과연 비쥬얼과 맛은??



우선 상차림이 아주 좋아요. 

거창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세계 어디를 뒤져봐도

공짜로 이정도의 반찬을 기본으로 

주는곳이 없죠. 

그래서 안동 맛집 중에서도 

여기 누룽지 백숙 가게는

저런 겉저림? 배추인가요?

저런 배추김치가 캬~~정말 맛있어요. 



이건....뭔 전이지.. 

저도 모릅니다. 그냥 맛은 좋아요. 

추가 주문을 하고 싶지만..

그래도 맛본걸로 된듯하구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러분도 경험해 보셨겠지만

혼자가도 이런저런 반찬이 나오는데

여럿이서 가면 2인분정도의 반찬만

나오잖아요? 그래서 전좀 추가하거나

하면 당연히 더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집은 안물어 봤지만 보통 그렇게

주시면 좋은데 말이죠 ㅋㅋ

욕심이지나친듯합니당~

어쨋건 안동 누룽지 백숙 맛집 중에서도

여기가 처음이지만 그래도 좋았네요. 



이건 백김치에다가 살짝 고추가루를

타놓은듯 합니다. 

이것도 은근히 국물이 시원하면서 

입맛을 돋아 줍니다. 



저는 이 고추가 참 좋아요. 

매운건 싫지만 안매운 고추를 

쌈장에 찍어 먹을때.. ㅠㅠ

진짜 맛있습니다. 

이제 그럼 슬슬 누룽지 백숙 만들기 도전해

보시도록 살짝 백숙의 모습을 

공개해야할듯하네요. ㅎㅎ



ㅡ,.ㅡ 이게 실제로 보면

정말 좋은데.. 사진을 먹기 바빠서 ㅠㅠ

대충 찍었어요. 죄송합니다 .

암튼 중요한것은 맛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남녀노소 다 좋아 하실듯 합니다. 

이곳 안동 맛집 중에서 이곳도 

이제 새로 추가 해야할듯해요. 

제가 자주 가는 몇군데가 있는데

사실 백숙을 일부러 먹으러 잘 가지는

않지만 요즘엔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ㅋㅋ 보양식이 

땡깁니다.




이렇게 누룽지도 따로 

있구요. 이게 별미입니다. 

지금도 보면서 군침이 도는데요.

단백하고 깔끔한 맛이죠. 

여러분도 누룽지 백숙 만들기 도전!!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이거 뭐 받고 써주는거 아니에요. 

오해들 하지 마시구요. 

전적으로 제가 먹어보고 느낀점을 써 봤습니다.

뭐 사람마다 또 입맛이 다르지만 그래도 

어제 햄버거 먹고 후회한것보다는 오늘 백숙드시고

기운 얻는게 건강에 더 좋을듯합니다.

근데 또 사실 막상 먹으려면 이런것보다는 

스테이크가 땡기시기도 하죠..

가끔 건강생각해서 한식류도 좀 드세요들~^^


-원주에서 먹을만한 식당은?


최근에 몸이않조아서 춘천에서 한방병원

신세좀 지고나서 집으로 가기위해 원주로

출발하였습니다. 기력도 없고 힘도없고해서

내리자마자 배가 고파 뭘좀 먹으려고 

찾아보니 바로 옆에 설렁탕집이 있었어요. 

처음가보는곳이라 그리고 저는 설렁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떤가 싶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매운거는 금물이라서

자극적이지 않은 만두 떡국을

시켜보았는데 비줄얼이 실제로 참 좋습니다.

아쉬운건 ㅠㅠ 떡이 너무 적어요..

맛은 진짜 좋았어요. 

만두도 원래는 방금 퇴원해서 이런건

먹으면 안되지만~~너무 맛있다는 ^^

국물도 시원하고 원주 맛집 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추운날에는 적합한 음식입니다.



이거는 설렁탕입니다. 

고기가 듬뿍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있구요. 소고기인데 모두 

호주산입니다. 

청정직역 고기라 아주 좋네요. 

국물도 좋고 맛도 좋고 

이건 시키면 만두가 두개가 

따로 나옵니다. 

이집 설렁탕 맛집 정말 좋아요. 

원주는 처음와봐서 어디서 밥을

먹어야하나 고민했는데 바로 옆에

딱~~원주 버스터미널 옆이라 찾기쉬워요.



아주 이쁘게 생긴 만두입니다.

만두는 정말 맛있어요. 제가 만두킬러라 ㅠㅠ

정말 두툼하고 속이 꽉차있었네요. 

지금도 글쓰면서 얼마나 배가 고픈지..

사진보니 또 먹고싶은데 

일부러 갈일은 없어서 아쉽네요. 

암튼 여기 원주 터미널 옆 맛집 설렁탕

꼭 드셔보시기 바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콩나물 국밥집이나

이런곳의 묵음 무우가 너무 맛있습니다.

김치보다는 무우가 진짜 상큼하고 시원하고 ㅋㅋ

정말 기분좋았네요. 11일동안 병원밥먹고

한약만 먹다가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진짜 맛있었어요. 



가격표입니다. 

가격은 정말 나쁘지 않았네요. 

단지 좀 아쉬운건 떡구의 경우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떡좀 더 넣어주세요.

글고 밥이 따로 한그릇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남자양으로는 조금 부족해요. 

그래도 원주 맛집 다른곳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저는 이집이 좋네요. 





매뉴가 그렇게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충분합니다. 

설렁탕집이니 설렁탕 드시면되죠~


처음보는 이름인데 이것도 체인점인지

그런건 모르지만 맛은 좋았어요. 

아래에는 빵집도 있던데 ㅎㅎ

빵좋아하시면 드셔도될듯...

암튼 기회되면 가보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배고파서 빨리 자야겠어요^^



진짜 춘천 닭갈비는 어떤맛이죠?


이번에 춘천에 갈일이 있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춘천에 가봤습니다.

그래서 춘천~하면 뭐죠?

그렇죠~ 닭갈비 아닙니까!!

그래서 블로그에 나오는 글을 보고

추천한다는 닭갈비집에 가보았습니다. 

저희는 어디가 진짜 맛집인지는 모르죠~

그래서 일단 여기로 가보았는데요. 

정말정말...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우선 주문을 하니 이렇게

나왔는데요. 닭고기는 세명이서

갔는데 3인분임에도 고기가

거의없습니다. 보시는고기가

저게 다인데 3인분에 저정도이니

닭고기 4분의 2정도 되려나..

고기가 너무 없네요. 

그리고 직원이 좀 불친절한듯합니다. 

원래 그런건지..

아무리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 

쌓여도 친절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무튼 춘천 닭갈비 맛집 이라고 해서

이집에 갔는데 처음부터 

조금 실망 ㅠㅠ



이게 3인분입니다..

너무 적어요 ㅠㅠ

누가 1인분 기준을 이렇게 잡아둔건지

솔직히 좀 많이 주시면 좋은데..

아무튼 고픈 배를 달래면서

잘 익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리를 추가 하려고

치즈를 주문하였죠~

치즈는 사랑입니당~~^^

자 이제 춘천 닭갈비 맛집 그 맛을

봐야하는데요. 

빨리 익기를 기다리며 다들

침을 흘리고 있었네요. 




이게 치즈 사리입니다. 

모짜렐라~~

모짜렐라하면 왠지 

모짜르트가 생각이 나는건 왜인지 ㅋ

암튼 치즈랑 닭갈비랑 너무

잘어울리죵~

기대반 설램반~

여기 춘천 닭갈비 맛집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숯불닭갈비랑 철판 닭갈비랑

이렇게 두장소로 나누어서

들어가게 되어 있더군요. 



와~~~정말 보암직도하고

먹음직도하죠?

저도 너무 기대됩니다. 

냄새가~~진짜 좋아요. 

하지만 춘천 닭갈비 맛집 아직 진짜

맛집을 먹어보지 못해서

이게 오리지널 춘천 닭갈비인지

저는 모릅니다. 



닭갈비 주문때 빕비빔냉면도

시켰는데 이건 진짜 맛없네요. 

돈낭비... 솔직히 음식 맛을

가리지 않는 저로서는 이걸 음식으로

판매하는 분이나 만든분이나

드셔는 본건지...아니면 춘천이

원래 이렇게 먹는건지 정말

저는 몰라서 그러는데 

솔직지 맛이 없네요. 




분위기는 좋고 위치도 좋고

넓은 주차장이 있어 좋지만..

글쎄요. 여기가 춘천 닭갈비 맛집 이라고

저는 인정할수없습니다. 

정말 전체적으로 너무 싱겁고

고기의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고

냉면의 맛은 최악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적어야 맛을 개선하시거나

소비자들도 선택을 잘하시겠죠?


이집은 정말로 개선이 될필요가 있거나

아니면 원래 춘천 닭갈비가 다 저렇게 

싱겁고 양이적은것인지... 먹다가 반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냉면이 춘천은 원래 저런 맛인지 

정말 저는 모르지만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아님에도 그리고 함께간 사람모두

두번은 못오겠다고 하니...

좀더 맛있게 만들거나..아니면 저희들의

입맛이 대중적이지 않거나 둘중 하나일듯

합니다. 하지만 춘천 닭갈비 만약에 다 이런 

맛이라면 저는 춘천까지 가서 

먹을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만 아는 진짜 맛집을

찾아 가는게 바람직한듯합니다. 

그냥 글만보고 갔다가 좀 실망이네요. 

하지만 또 모르죠. 이맛을 좋아하실분도

있을지 모르니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저와는 맞지않았을뿐이죠. 

이집을 뭐라하는것은 아니고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에는 맞지 않다는것이니

블로거로써 정말 정직하게 적었습니다. 

안녕~~



부모님댁이 의성이라서

일년에 한두번은 의성을 찾게 되는데요

의성은 시골이라서 사실

뭘 시켜먹고 싶어도 먹을곳이 없어요 ㅠ

가끔 엄마가 밥하기 귀찮다고

뭐 시켜먹자고 하면 고민이

도대체 뭘 시켜먹어야하나..

하는게 고민인데요



엄마가 갑자기 싱싱치킨에서

김밥을 시켜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치킨집에서 무슨 김밥이냐고 했더니

이집은 치킨보다 김밥이랑 쫄면이

더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사실 치킨집에서 그런 분식을 팔면

왠지 맛이 없을거 같잖아요^^




그래도 워낙 먹을곳이 없어서

한번 시켜보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배달을 오셨는데

따듯한 우동국물을 주전자에

담아서 오셔가지고

직접 그릇에다가 부어주시더라구요

그 정성에 먹기전부터 왠지 믿음이 가더라구요



쫄면이랑 김밥이 왠지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왜 이름을 싱싱치킨으로 했을까요?

싱싱분식이라고 해도 좋았을텐데

그런생각을 하고 젓가락 포장을 봤더니

싱싱분식이라고도 되어있네요^^

아무튼 기대를 가지고 한입 먹어봤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정말 너무 맛있네요

쫄면도 왠만한 분식집보다 

더 맛있고 특히 김밥이 

집에서 소풍갈때 싸갔던 그런

김밥맛이었어요

그리고 우동국물이 진짜 완전 맛있었어요

김밥이랑 쫄면이랑 우동국물의

조화가 진짜 너무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저씨가

진짜 친절하시더라구요^^

싱싱치킨 의성맛집이라고 말해도 충분할거 같아요



다음번에는 치킨도 한번 시켜서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만약에 의성에 놀러오시는분들이라면

그래서 어디서 간단하게 식사하시고 

싶으신분들이라면

싱싱치킨에서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말한 조합이 진짜 맛있어요

음 물론 우동국물이 맛있으니

우동도 맛있을거 같네요 ㅎㅎ

이제 엄마집에 올때마다 시켜먹게 될거 같네요


 

내가 발견한 또다른 의성 맛집 ~

 

저는 원래 아무대서나 뭘 먹는걸 싫어하는데요.

이번에 아는 분이 초대를 해주셔서 어쩔수없이

의성이란곳에서 만나서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건물의 겉모습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이거 뭔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묘~한 기분이들더라구요.

한...90년대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왠지 무슨 드라마 세트장 같은 곳이었어요.

그래서 이런곳에 무슨 맛있는게 있겠나

싶었지만 일단 돈가스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뭔가요?

옛날 생각나는 스프를 주네요..

후추도 뿌려서 일단 먹었습니다.

왠지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면서

뭔가 기분이 좋더군요. 맛있구요. ^^

 

 

이제 주문한 돈가스 정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그 양에 놀랐습니다.

돈가스도 얼마나 많이 주시는지 ㅎㅎ

지인은 다못먹겠다고 절 더주시더군요.

그리고 계란프라이~~ 정말 예상치못한

어울림인데요. 근데 뭔가 담백하고

보기보다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양배추&새싹 샐러드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기 의성 맛집 분명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ㅎㅎ

 

 

여기 돈가스는 의성특유의 맛을

자랑하는데요. 바로 의성 마늘을 사용해서

돈가스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돈가스위에 왠 마늘?? 뭔가 이색적이다

싶었는데 어찌 그리 맛이 잘 어울리는지요 ㅎㅎ

이곳 의성 맛집 이름이...뭐였더라..

잊어버렸네요. 아..생각이 났습니다.

"정원 레스 토랑" 이라고해서 시내에

있구요. 옆에는 엄청 큰 의성 문구점?

인가 뭔가가 있더군요. 옆에 또 주차장도

잘되어있구요.

더놀라운건 서비스 입니다.

 

 

 

뭔가 시골 스러운 분위기지만

사장님이 엄청 센스쟁이셔요~^^

위에 보이는 음료수 세병 콜라,사이다,환타

이것도 서비스 이구요.

또 웰치스와 여러 과자들이 저 바구니에

담아 주시던데 이거 다 먹어도되냐니깐

가져가시는거라는  ㄷㄷ...

어쩐지 바구니 밑에 비닐봉지가 함께

딸려와있더군요....

결국에 다 가져왔습니다. ㅎㅎ

아직도 하나씩 꺼내 먹는중입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또 다른 서비스 ~~

바로 음료제공입니다.

쥬스류나 커피류를 주문할수 있는데요.

원두를 직접 내리셔서 냉커피를 만들어

주셨는데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갈때는 시골이라 먹을곳이

없구나...했는데 이거 완전 보물입니다.

너무 서비스가 좋고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구요~~~

오늘 뭔가 대접 받은기분?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의성 맛집 정원 레스토랑~

진짜 너무 기분이 좋아서 꼭 전국에

소개해드리고싶어서 이글을 써봅니다.

사장님~ 너무 감사했어요~

아참..돈가스 정식은 일인분에8천원~

가격대비 서비스와 맛때문에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