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천연 가습기 만들기~


요즘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계속 목이 아프고 머리도 어지럽고 

이전보다 좀더 피곤해지곤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수분 부족"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엥? 갑자기 뭔 수분부족??

알고보니 환절기 특히 가을 철에는

우리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데요.

특히 잘때말이죠..그래서 물도

많이 먹지만, 무엇보다 습도에 신경

써야겠다싶어서 가습기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ㅎㅎ 효과짱~



우선 가습기의 주재료는 보시다시피 

키친타올은 아니구요. 한번쓰고 버리는게

아니라 빨아쓰는 부직포 행주 아시죠??

이게 좀 질기면서 물 흡수력도아주 좋아서

재료는 이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게 없다면, 일반 키친 

타올로해도 되는데 쓰다보면 찢어질거에요.

가습기 만들기 주재료는 알아서 선택~~



일단 표면이 공기중에 노출이 많이되어야

그만큼 증발량도 많을 것 같아서

저는 두장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일단 옷걸이에 이렇게 한쪽 부분을

걸치게하고 집게로 찝어서 책상에

걸쳐 두었답니다. ㅎㅎ



그리고 남은 한쪽은 이렇게 바가지에

적셔두었죠... 그랬더니 물이 점점

위로 타고 올라가서 마침내

전부 젖어버리더군요.. 

이렇게 집에서 가습기 만들기는 아주

쉽습니다.그리고 보시다시피

표면적이 넓을 수록 증발 되는 양도

많기때문에 공기중에 습도를 충분히

유지시켜 준답니다. ^^



전체 샷이에요. 이렇게 공부방에

만들어 두었어요. 이게 또 좋은 점이

뭐냐면요. 물은 공기중에 먼지를 

흡착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자연적으로

습도도 유지시켜주지만 공기 정화까지

해주는 기능이 있답니다. 좋죠??

그래서 공기 청정기겸 가습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점점 더러워지게 되요. 이유는 말씀

드린데로 공기중의 먼지를 흡착해서인데요.

보시다시피 가습기 만들기가 간단하니 더러워

지면 또 새걸로 교체 해주세요. 



이렇게 사용하다가 좀더 가습효과를 빨리

내고 싶으시다면 간간히 이렇게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 바가지의 물이 오래 있으면

더러워지니 교환 해주는거 잊지마시구요.

오늘 간단히 가습기 만들기를 알아 보았는데

보기보다 간단하죠? 여기에 원하시면

천연 아로마 오일을 넣어시면 집안에

향도 은은하게 나요. 오일이나, 로즈마리

말린거 같은거 바가지에 넣어보세요.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