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덩굴식물 이쁘게키워볼까?


식물은 참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하나씩 길러보면 재밌는듯 합니다.

저희 집에도 지금 약60종의 식물이 

있습니다. 골고루 키워보고 있는데

이번에 이런 덩굴 식물 키우기 도전을

해보는 중인데요. 친구 집에서 가지만

꺽어서 꽂아 뒀는데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였습니다. 



좋은 화분 선택 


식물을 키우기에 앞서서 

먼저 식물과 어울리는 화분 선택도

중요합니다. 로즈마리가 토분에 어울리듯이

저도 덩굴 식물에 어울릴 만한게

뭐가 있나 고민하다가 이 하얀색

둥근 화분을 선택하였습니다.

흙을 배합하실때는 

이쁜 덩구 식물 키우기 위해서

양분이 좀 많은 흙이 좋아요.

이건 허브가 아니라서 

양분이 많아도 되지만

그래도 물빠짐은 좀 원활한

그런 흙배합이 좋으니

제일아래는 굵은 돌 같은

자갈 그리고 그위는 

마사토 조금 그리고 배양토

양분토,마사조금 섞어서 

만들어 주시면 물빠짐도 

좋으면서 영양도 있는 

흙 배합이 됩니다.

위에는 알갱이 비료도 올려뒀습니다.



덩굴 식물의 특성


이 식물들은 말그대로 덩굴을 

이리 저리 뻗어가며 성장합니다.

그래서 다른 식물과 함께 키우면

다른 식물을 덩굴로 감아 버리기

때문에 단독으로 키우시는게

좋은데요. 이처럼 덩굴 식물 키우기 위해서

저는 한쪽으로 책상위에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보시다 시피 온지 2주만에

벌써 저렇게 덩굴을 뻗어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성장속도는 처음엔 

빠르다가 점차 느려지네요.

너무 빨라도 골치가 아플듯합니다.

아시겠지만 덩굴 식물 키우기 하면

좋은점은 집안의 벽이나 천장이나

한쪽 부분을 시원~한 녹색 잎들로 가득

채워서 인태리어 효과가 좋다는 점입니다.



계속 위로만 자라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유도를

해주는것도 필요합니다.




오른쪽의 저 수염 틸란드시아가

너무 지저분해 보이네요.

일하느라 바빠서 신경을

몇달동안 못 썻더니 저렇게

말라 버리는 중 ㅠㅠ

그래서 오늘 다시 물에

퐁당 해뒀습니다. 

덩굴 식물 키우기 위해서는

저렇게 덩굴이 자라줄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천장부터 아래로

마사 줄을 이용해서 저렇게

자랄수 있게 했습니다.

약 3석달후면 저기를

꽉 채워서 엄청 이쁜 공간이

되리라 예상 해 봅니다.



자라온 가지중에 제일

먼저 잘라왔던게 제일 빨리 자라

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3가지는

뿌리가 이제막 나서

잎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무럭 무럭 자라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