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정말 죽고 싶다..힘들고..


"하....으휴... 나 살아서뭐해..

진짜 죽고싶다.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내마음을 누가 알아주기나 할까.. 진짜 힘들다..

너무 괴롭고,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몰라.."

저도 얼마전에도 이런 감정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ㅠㅠ

진짜 왜케 사는게 힘든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차라리 죽자 라는 생각을 지금껏 수백번은 한듯합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아마 저랑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인간은 여러모로 비슷하니깐요. 사는것도, 생각하는것도

느끼는 감정도..모두 알게모르게 살아갈뿐 

자살하고 싶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죽어야할까요?


한국은 아시다시피 전세계 자살율이 1위라죠?

ㅎㅎ; 참 쓴웃음 짖게 만드는 기록입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나도 모르게 죽어나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거죠. 아마 제 글을 보고 계신 당신..

이름은 모르겠지만 당신도 사실 너무 힘들어서

여기 들어 오신거죠?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말이죠.. 잘 오셨어요. ^^



근데 님한테 궁금한게 있는데 "왜 죽고싶으신가요?"

최근이나 아님 오래전부터 어떤 말못할 힘들일이 있었나요?

감당히기 힘들고 지금도 눈물 흘리시면서..제글을 읽어

나가시는건가요? 어떤일이 어떤 힘들 문제가 님을 지금껏

이렇게 고통스럽게 했을까요?...ㅠㅠ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만약제가 님곁에 있다면

함께 있어주고 싶어요.. 님 얘기도 들어보고..

제 얘기도 좀 들어주실래요?

저도 힘든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어릴적에 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셔

그때부터 너무 힘든 삶을 살았어요. 집안형편이

너무 않좋아서 이사만 20번은 다니고..매번 가는 학교마다

적응이 안되고 싸우고..학교 성적은 매번 반에서 꼴뜽에..

왕따 아닌 왕따가 되버린거죠.. 돈도 없어서

걸어다니고.. 친구들이 음료수 그당시500원짜리 하나

마시는데도 저는돈이 없어서 "음료수 않좋아해"라고

말하고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말이죠..



그렇게 저렇게 너무 힘든 환경에 살아서 늘 

불안한 미래..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사는게 싫다..

죽고싶다 ..그러면서 정말 자주 자살할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그러려고 한적도 많아요. 근데...지금 돌이켜서

그때를 회상하면 그저 한때 그런 거였죠..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내가 만약 그때 죽었더라면

사랑하는 엄마,가족들...나때문에 얼마나 힘들까..

지금 나는 그들의 가슴속에서 송곳이 되어 내 가족이

죽는날까지 그들의 가슴을 찌르겠지..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나 나쁜 행동일까 생각했죠.



님 죽고 싶을만큼 힘들때 그때는 누구에게나 한번쯤

찾아옵니다. 아니 한번 그 이상 찾아오죠. 밤새 소리없이

흐느껴 울고 그렇게 울다 어느새 잠이 들고 또 밤이오면

또울고.. 그렇게 아마 전세계 사람들은 다 그렇게 수십번

잠이 듭니다. 지금도 그어느 누군가는 죽고싶겠죠.

하지만 님.. 지금 그 고통이 어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그 고통이 님을 얼마나 힘들게 할진 모르지만 

꼭 기억하세요. 훗날 지금의 그고통 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삶이 님을 기다린다는것.. 말이에요.



저는 님을 모릅니다. 하지만 제글을 읽고 또 생각하는

당신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님의 그 마음이 보여요..

당신을 알게되어 저는 너무 행복하네요.^^

우리가 만나적은 없지만 님이 제 글의 흔적을 쫒아 볼때

제가 이글을 쓰는 그순간 저는 어쩜 당신을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울지마세요.. 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제가 어디에서든 늘 당신을 응원할께요.

제가 보기엔 님은 잘못한게 전혀 없어요.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가족들도

생각하세요. 사랑하는 엄마,아빠,오빠,언니,동생..

그리고 님을 좋아해주는 어떤 친구들..그리고 님을위해

정말 정성들여 글을 쓰고 있는 저.. 우리모두를

기억해주세요. 힘내시구요. ^^



감기 걸릴땐 약이 필요하죠.. 휴식도 필요하구요.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그때도 약이 필요해요.

"시간이란약... 가족이란 휴식처.. "

조금만 참고 견뎌보세요. 어느듯 지금 그 힘든 감정은

옛일이되고 어느순간 님은 환하게 또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 모릅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님이 자살하거나 정말 죽는다면 그게 어떤 원인에 의해서이든

가족문제나, 학교문제 직장문제, 아님 남자친구,여자친구가

되었든지 조금만 참고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이 되더라구요.

참 혹시 이래도 위안이 안되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