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집안 공기정화식물 틸란드시아


다들 집에 틸란드시아 하나씩은 

키우고들 계신가요?^^

워낙이 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해서

집집마다 거의 다 있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키우다보면 생각처럼 잘 자라지도

않고 뭔가 변화도 안보이고 그래서

버리거나 죽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안써도 특히

수염틸라드시아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말라 죽곤 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집에 이오난사 뿐아니라 5종류의

틸란드시아를 키우는데 좀 귀찮기도

합니다. 물주는게 말이죠.



틸란드시아는 정말 자라는게

거의 안보일정도입니다. 

그래서 뭔 장신구 같은 느낌도

들구요. 내가 늙어죽기 전에

좀 자라긴 할까 생각이

들정도니 말입니다. ㅎㅎ

이오난사 키우기 정말

쉬운데요. 이런 틸란드시아

종류는 반쪽이 잘려나가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염 틸란드시아는 

좀 힘겨워보입니다.



다른 틸란드시아 키우기 조건은

까다롭지 않은 반면에 수염틸란드시아

키우기 할때는 이게 너무 어렵습니다.

물주는 시기를 좀 놓지면 이렇게 

바싹 말라버리니 말입니다. 

요즘에 좀 건조하다 싶더니

이렇게 말라비틀어졌네요.

누가보면 씨레기인줄 알고

드실까 무섭네요.



반면에 아랫쪽은 이렇게 건강합니다.

집이 아파트라서 빗물을 좀 주기도

힘들고 빗물좀 받으려고하니

이게 쉽지가 않더군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집에서 틸란드시아 키우기 하시는

분들은 빗물의 중요성을 아시죠.

죽어가는 틸란도 살린다는 빗물

요즘에 구하기 힘드네요.

빗물에 들어있는 질소가

있어야 식물이 자라는데

그냥 매일 수돗물에 담궈만

주니 영양 결핍에 시달립니다.

이오난사 키우기 역시 마찬가지지만

수염에 비해서는 몸집이 두껍고

커서 몸안에 나름 수분을 

많이 저장합니다.




그러나 수염틸란드시아 키우기 때는

역시 몸집이 작고 가늘어서

금새 수분이 말라 버려서 저렇게 

지푸라기가 됩니다. 

집에서 틸란드시아 키우기 사실

하나도 어렵지 않지만

수염 틸란은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윗쪽이 완전 말랐어요.

저부분을 잘라내고 다시 시작해도

되지만 요즘 바빠서 신경쓸

겨를이 없네요. 

틸란드시아 키우기 조건을

좀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틸란들은 모두 공중수분으로

살아갑니다. 특히 비올때 비를

통해 양분을 얻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빗물을 

공급해 주심이 건강에 좋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빛은 그늘에서도 잘자랍니다.

태생이 숲속이라 그늘에서 

문제없구요. 통풍도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관건은 빗물 과 빗물이

없다면 물을 말리지 않는것입니다.



계속 아래로 새순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물통에 넣고

물먹이는 중입니다.

물주기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만져보고 바싹 말른듯하면

물통에 몰채워서 넣고 담궈두시고

약 4시간 정도 두시면 됩니다.

하루종일 담궈도 죽지 않아요.

오히려 물이 없어 죽습니다.

그럼 잘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