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터닝메카드 왠수 덩어리..

 

 요즘 4살짜리 아기도 이것때문에

집에서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매번 선물사죠~~ 조르면서 벌서

사준게 몇개인데 이러다 우리집안 기둥을

통째로 뽑아 팔게 생겼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터닝메카드 라는 장난감인데요.

이것이 뭐땀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우리 어릴적에는 이런거 없이도 잘만 놀았는데

요즘아이들이 4살만되도 글쎄 유투브에 들어가서

이걸 검색해서 본다니깐요... 안믿기죠?

이미 터닝메카드 이름까지 다 외웠습니다.

종류가 몇개인지 저는 모르는데 아이는 글을 몰라도

그림만보고 이름을 줄줄이 맞춰요...

앞으로 공부를 좀 이렇게 잘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아이랑 터닝메카드 자동차 주차타워를

레고로 만들었어요. 점점 많아지니깐 저기다가 보관하라공 ㅋ

 

 

 지금 위에 보이는 이건 저희 집에있는거고

바로 옆에 할머니집에도 몇개 놔두고 왔습니다.

이 장난감의 특징이 캐릭터나 한두개가 아니라서

너무 많이 사줘야한다는거에요.

근데 이건 사줘도 하루만 가져놀고 또 사달라고하니..

가격은 하나에 2만원가까이하는데 열대면20만원이죠.

지금 일부러 쌀때 사둔다고 몇대를 사서 감춰 뒀습니다.

 

 

 감춰두고는 한달에 하나씩 주려고 숨겨 둔건데

아이가 일주일을 못버티네요.. 인기가 정말 대단해요.

얼마전에는 카봇이 좋다고 그렇게 난리더니 카봇 사주니깐

이젠 터닝메카드 사달라고...진짜 돈이 너무 들어요.

변신하는게 신기하긴한데 이것도 또 다른 재밌는 만화나오면

버릴거면서..엄마 아빠가 얼마나 돈버느라 힘든데 ..

애 장난감 사주다가 난 사고싶은 가방도 못사고 있어요 ㅎㅎ

 

 

그래도 좋다고하니...이게 부모마음인가봅니다.

근데 이거 중국산,베트남산도 있더라구요.

가짜가 너무 많은데 가격은 진짜랑 똑같구요.ㅠㅠ

지금은 에반을 사달라하는데 조끄만게 엄청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이거랑 또 하나는 가지고 놀다가 부서진건데요.

이걸 뭐 A/S 해준다는데...이걸 뭔 어이없네요..

가격을 좀 낮추고 그럼 될것을...이건 너무합니다.

암튼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 환장하는 터닝메카드에대해

써봤구요. 오늘도 저녁에 아땜문에 다른거 두개 사줘야해요.

티비가 왠수입니다. 안보여주자니 내가 바빠서 안되고 말이죠.

부모 여러분 힘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