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문익점 & 솜 키우기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것들이

사실 과거에는 정말 귀하고 소중하였던것들이

있습니다. 그중하나가 바로 "솜" 인데요.

이 솜은 과거에는 한국 땅에 없었던 식물이지만

아주 오래전에 한국에 들여온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 인물이 바로 -문익점- 입니다.

문익점은 중국 당시 원나라에 갔다가

고려말기에 이씨앗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ㅎㅎ 그냥 이런 솜뭉치가 달려있습니다.

이게 문익점 솜 가져와서 이렇게

자랐으니 정말 대단한 일을

한것입니다. 문익점 목화 씨앗을

가져온것이 당시 나라에 큰일을

한것이죠. 그리고 목화가 이런

신기한 식물인줄 정말 아무도 

당시사람들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일화가 바로

목화씨를 붓 대롱에 있는 빈공간에

넣어와서 들키지 않았다는 전설입니다.

정말 용감한 행동을 하셨네요.

덕분에 후손들은 과거에 삼베옷을

입고 일하거나 추운 겨울날 입을 옷이

없어서 얼어 죽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나중에 목화 솜으로 만든 옷을입고

따뜻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문익점 솜 가져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입었네요.

그리고 문익점 목화 씨앗은 당시에

반출금지 식물이었지만 

용기 있는 행동덕분에

오늘날 우리도 솜키우기 도 해

볼수있구요. 아주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게 바로 씨앗입니다.

씨앗이 중간에 있고 솜으로

덮여 있는데 만져보면

상당히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참 신기한 식물이에요.




손으로 만져보면 진짜 그냥 솜이에요.

이게 솜키우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꽃이피고 씨앗이 열리면서

동시에 씨앗을 감싸는 재료가

바로 이 솜 입니다. 

그런데 이 목화 외에도 비슷한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씨앗 겉을 솜으로 감싸는 식물이

있지만 목화가 단연 최고입니다.

이렇게 문익점 솜 가져온 

그 날 그가 제일 먼저한일이 

있습니다. 



바로 목화를 가져온 원나라의 지질과 

토양 그리고 환경이 가장 비슷한곳을

찾아 다녔다고합니다.

귀하게 겨우 몇개 가져온것이니 

솜키우기 실패하면 정말 

낭패이기 때문에 

찾아다니다가 발견한곳이

바로 경북 금성면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여러 설이 많아서

사실이 어떤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붓대롱에 가져왔다는것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것이라서 

대부분 신뢰할 수없는 전설이지만

아무튼 대충 그렇다는것입니다.




문익점이 심은 목화씨는 실패하고

정천익이라는 인물이 심은것이 잘되어서

그때부터 널리 퍼졌다고는 하지만

정확한건 여러분이 백과사전을 사용하여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문익점 목화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는것입니다.

여러모로 훌륭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솜키우기 하실때는

물을 너무 많이 주지말고

통풍과 빛 그리고 양분에

신경을 쓰시면 알아서 잘 잘랍니다.



여기에 문익점 면작 기념비가 있으니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금성면의 경덕왕릉 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실제 저모습이 아니라 몇년전에 리모델링한

무덤이라서 진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경은 가실만합니다.

화장실도 있구요. 잔디가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