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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양보호사는 여성의 비중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남성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남성 어르신이나 신체 활동이 필요한 요양 업무에서는 남성 요양보호사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남자 요양보호사는 신체적인 힘을 요하는 업무에 있어서 강점을 지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위 변경이나 휠체어 이동 보조 침대 이동 등에서는 일정 수준의 근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남성 요양보호사에 대한 선호가 있습니다. 실제로 요양원이나 재가요양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성별에 따라 요양보호사를 배정하는 경우가 있으며 남자 어르신의 경우 보다 편안한 돌봄을 위해 남성 요양보호사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남성 요양보호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까요. 우선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이론 실기 실습 등 총 240시간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약 1달에서 2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남성의 경우 군복무 경력을 바탕으로 일정 부분 면제가 가능할 수 있으니 본인의 경력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는 다양한 경로로 구직활동이 가능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워크넷이나 사람인 잡코리아 등과 같은 취업 포털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워크넷의 경우 지역별 직종별 검색이 가능하며 요양보호사 항목에서 성별 선호 조건을 확인해 지원하시면 됩니다.

요양원 종사자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나 재가요양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남성 요양보호사를 모집하는 공고를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게시판에도 구인공고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인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요양시설 즉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방식과 재가요양 즉 어르신의 자택에 방문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요양원의 경우 정규직이나 교대근무 형태로 고정적인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재가요양은 시간제 혹은 파트타임으로 근무 시간 조절이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재가요양에서는 남성 보호사를 선호하는 가정도 많아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편입니다.


급여는 경력이나 지역 근무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최저임금 이상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야간 근무 수당 명절 수당 등도 별도로 지급됩니다. 특히 요양보호사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인센티브나 특별 수당이 추가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요양보호사 신규 취업자에게 취업 장려금이나 교통비 지원 같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본인의 거주지역에서 진행하는 복지 정책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데 있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단순한 체력뿐만 아니라 어르신에 대한 공감 능력 인내심 책임감입니다. 단순히 몸이 튼튼하다고 해서 좋은 요양보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진심으로 돌보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남성 요양보호사에 대한 신뢰와 호감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남성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령화에 따라 요양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성별과 상관없이 요양보호사로서의 자격과 책임감을 갖춘 분이라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합니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부터 구인정보 확인 실무 역량 개발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신다면 안정적인 직업과 보람 있는 일자리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