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해운대 맛집 - 얼큰한 국물이 끝내주는 "누리마을 감자탕"

사실 관광지에는 뜨내기 손님이 많아 음식이 대충대충 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이번 해운대 여행에서 몇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요~

별 생각없이 갔던 "누리마을 감자탕" 은 꽤 맛이 있었어요^^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이 땡기신다면 요기 추천해용~ ㅎ

위치는 정말 찾기 쉬워요~ 사진에서도 노보텔이 보이는데요

바로 길 건너 맞은편 건물이랍니다~

3층 누리마을 감자탕이 보이죠? ^^

사실 2층에 오륙도 낙지볶음이랑 무지 고민하다가 "누리마을 감자탕"으로 결정~ ㅋ

실내 모습인데요~

창가에 앉으면 바다도 바로 보인답니다^^

저희는 얼큰한 감자탕을 시켜봤어요..

제가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요.. ㅋ

정말 반찬은 없더라구요.. ^^;;

처음엔 반찬이 없어서 약간 실망했는데~

감자탕 국물을 맛보고선 반찬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매~콤한 국물에 쌀밥에다 시래기를 건져서 먹으니~ 얼마나 맛나던지.. ㅋ

국물이 매콤하니까, 고추랑 깍두기엔 거의 손이 가지 않았어요

깍두기도 깔끔하니 맛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물이 매우니까 약간 심심한 반찬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해요.. ㅋ

 저희는 평일날 가서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편하게 잘 먹고 왔어요.. ㅎㅎ

저는 이 때 모유수유 중이라 소주 한잔을 못했지만,

정말 감자탕 국물에 쏘~주 한잔 완전 땡기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해운대를 가게 된다면 다시 들릴 생각이 있네요.. ^^

여러분도 얼큰한 국물이 땡기신다면 "누리마을 감자탕" 한번 들러보세용~ 오케이2

 해운대 맛집? - "우리콩 순두부"

해운대에서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고심하다가,

부산아쿠아리움 건너편에 식당골목이 있는 곳으로 가 보았어요

사실, 아침에는 찌개나 국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잖아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우리콩 순두부 부대찌개" 라는 식당이였어요

관광객이 많은 해운대이지만, 평일엔 아~주 한산한 모습이예요

식당들에도 손님이 거의 없더라구요.. ㅋ

 사실 호텔 조식은 너무 비싸기만하고 막상 아침이라 많이 먹지도 못하니

항상 돈이 아깝더라구요

여기저기 아침부터 구경다니려면 배가 든든해야했기에

"우리콩 순두부"집으로 가기로 결정!!!!

메뉴판인데요~

순두부가 기본메뉴이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

부대찌개가  종류대로 보이네요

닭도리탕, 제육볶음, 갈치찌개도 있구요

 저희는 아침이라 가장 깔끔하게 해물순두부로 주문해봤어요

근데... 두둥!!!  도대체 해물은 어디에?? ㅋㅋ;;;

조그마한 뚝배기에 반이 될랑말랑한 양인데 순두부도 별로 보이지 않아요

아무리 관광지이고, 뜨내기 손님이지만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반찬도 별로 손이가는 게 없더라구요

저희는 아가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사먹게 된 아침이지만,

정말 별로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네요...

다음 해운대 여행할 때는 좀 더 알아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무튼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니까, 여러분들은 참고만 하셔용.. ㅎㅎ

남은 주말 다들 잘보내시구요~ 저는 이만^^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