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인생사 새옹지마

많이들 쓰는말이기도 하고

티비에서도 흔히 나오는 말이라서

다들 익숙한 한자성어인데요

하지만 새옹지마 뜻이 뭐냐고 묻거나

아니면 유래가 뭐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실수있는분이 많이 안계실거 같아요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냥 나쁜일이 일어나도 그게 좋은일이 될수있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뜻이 뭐냐고 물으면 정확하게 분명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새옹지마 뜻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새옹지마는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변방노인의 말" 이라는 뜻인데요

중국변방의 노인에게 말이 한필있었는데 

어느날 말이 도망을 가버렸데요

그건 노인에게 나쁜일이 일어난거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않아서 이 말이 다른 암말을

데리고 함께 돌아왔답니다

그래서 그건 나쁜일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일이 된거죠

 

 

그런데 또 이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낙마해서 다리가 부러졌는데요

또 말 때문에 나쁜일이 일어났죠?

하지만 얼마지나지않아서

오랑캐랑 전쟁이 났는데 아들은 부러진 다리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도 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결국 이 나쁜일이 좋은일이 된거죠

참 재밋죠?

이렇게 새옹지마 뜻은 좋은일이 나쁜일이 될수도

나쁜일이 좋은일이 될수도 있어서

인생사 아무도 알수없다는 뜻이랍니다

혹은 나쁜일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이 좋은일이 될수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라는 뜻이 될수도 있겠네요

 

 

혹시 살다가 뭔가 안좋은일이 일어나면

아~ 이제 좋은일이 일어날 차례구나

이렇게 생각하셔도 될거 같아요

시련을 이겨내고 소나기를 한차례 맞으면

곧 밝은 해가 떠오르니까요

물론 저도 살면서 좋은일이 일어난적은 별로 없어요

왜 내인생은 시련 다음 또 시련

산 넘어 산 그다음 더 높은 산 ㅎㅎ

행복한 기억은 제인생에 별로 없지만

그래도 새옹지마 뜻처럼

마지막에는 결국 좋은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내일 일을 너무 염려하지말고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과거의 일에 아무리 집착해도 아무리 후회해도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되돌릴수도 없고 다시 태어날수도 없고

오늘 이시간도 지나가면 절대로 다시 돌아오니 않으니

내일을 보고 미래를 보며 사는거죠

세월은 금방 지나가고 삶은 정말 짧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