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영덕대게 싸게 파는 곳!!!! (싸게 먹는 방법^^)

요즘 날씨가 좋으니까 자꾸만~ 콧바람 쐬로 나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문득...

아~ 지금이 바로 "영덕대게" 철이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영덕대게 먹으로 영덕으로 gogo 씽~ 하자고 졸랐어요^^

고마운 신랑~ 바로 OK 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곧장 영덕으로 출발!!!

지금부터 영덕대게를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해 볼께요.. ^^

알고 보니 우리가 갔던 때가 영덕 대게 축제 기간이였더라구요~

그치만, 평일이라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더라구요.. ㅎㅎ

자동차도 전~혀 밀리지 않고 한산한 모습이예요~

저 멀리 영덕대게가 우릴 반겨주고 있네요.. ^^

영덕대게를 드시려면 영덕군 강구항 으로 찾아오시면 된답니다~

위에 보셨던 다리를 건너면~ 파란~ 바다가 보이구요~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아까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서 많은 가게들을 쭉쭉쭉 지나쳐서

젤 끝까지 들어오셔야 하는데요~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가게마다 사람들이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어요~

90도 배꼽인사를 하면서 오서옵쇼~ 하는데요~

그냥 지나칠려면 좀 민망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눈길 돌리지 마시고~ 쭉~ 차로 들어오시면 요렇게 노점으로

영덕대게도 판매하고, 싱싱한 회 도 살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여러군데서~ 영덕대게를 판매하는데요~

몇군데 둘러보시고, 젤 괜찮은 곳으로 가셔서 흥정을 하시면 되요~

이곳에서 대게를 사시면, 다리가 한두개 없는 건 서비스로 몇마리씩 주기도 하거든요~

저희도 영덕대게 10마리를 샀었는데~ 2마리는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ㅎㅎ

영덕까지 오셔서, 대게만 드시기 좀 그렇다 하시는 분들은~

갓 잡은 싱싱한 회도 사시면 좋아요~

드시고 가신다고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회를 떠 주시구요~

포장해서 멀리 간다고 하시면 얼음을 넣어서 포장도 해주신답니다^^

저희는 회는 패~쓰하고 멍게, 해삼, 개불을 샀답니다~

역시 바닷가에 오니까 해산물들이 싱싱했어요~

그리고, 전복과 소라도 같이 팔고 있었어요~

이곳도 마찬가지 멀리도 갈 수 있게 다 얼음으로 다 포장해주시더라구요~

자~ 요렇게 먹을 껄 다 샀다면, 앞쪽에 있는 식당들에 가면 되는데요~

보통 대게를 사면 그집에서 식당으로 안내해 주더라구요~

여기 있는 식당들은 대게판매는 하지 않아요~

저희가 사온 대게를 직접 쪄주고, 초장이나, 마늘, 고추, 쌈을 준비해주구요~

음료수, 술도 판매하며, 탕도 끓여줘요~

이곳에 있는 식당엔 다 똑같이 가격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대게 찜값 : 5만원 이하  - 5,000원 :  5만원이상 - 게값의 10%

                      야채, 초장값 : 대인 3,000원  소인 :1,000원

                      자리값 :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매운탕 : 1만원

저희가 직접 사온 멍게, 해삼, 개불 이예요~

윤기가 좌르르~한게 정말 싱싱해 보이죠? ^^

초장도 깔끔하니 맛있더라구요~ ㅋㅋ

가까이 보니 조금 징그럽다고 해야하나? ;;; ㅋ

아직도 살아서 꿈틀꿈틀 하더라구요.. ^^

그만큼 싱싱하다는 거겠죠? 이 맛에 바닷가에 직접 와서 먹는것 같아요~

드디어 영덕대게가 나왔어요~

이렇게 살만 쏙쏙~ 나올 수 있게, 다~ 잘라서 주신답니당~

이것도 기술인듯.. 집에서 잘라보면 왜 저렇게 안될까요? ;;;

꽉~찬 대게살 이 보이시나요? ㅋㅋ

간도 적당히 짭쪼름하니, 참 맛나더라구요..

영덕대게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능.. ^^

예전에 제가 대게는 비싸서 못먹고, 러시아산 킹크랩을 먹어봤는데요~

영덕대게랑은 정말 비교가 안되더군요.. ;; 영덕대게가 짱입니다요~ ㅎㅎ

몸통부분에도 요렇~게 살이 꽉 차있었어요..

다리살도 물론 맛있지만, 몸통에 있는 살이 더 깊은 맛은 있더라구요..

오통통당 앞다리~

지금이 대게철이라서 그런지 대게 크기가 작아도 살은 꽉차 있었어요

대게가 크다고 무조건 살이 많은 게 아니구요

일단 대게 사실때 대게를 직접 들어보셔서, 무게를 확 해 보시는 게 좋아요

작아도 묵직한게 살이 많이 차 있다는 거거든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게 뚜껑에다 밥 비벼먹기.. ㅎㅎ

밥은 드실 수 있는 만큼 비벼달라고 하면 저렇게 대게 뚜껑에다

대게내장과 참기름, 김가루 를 넣어서 비벼준답니다~

그 위에다 아까 보셨던 몸통에 꽉꽉 차 있던 살을 발라서 올려주면

요런 아~주 먹음식스러운 영덕대게 뚜껑밥 완성!!!

김치랑 함께 먹으면 정말 대박!!!! ㅋㅋ

영덕대게가  비싼만큼 이름값을 하더라구요 ^^ 정말 맛있다는 거.. ㅋ

맘이 뻥 뚤리는 바다를 함께 보니 더더욱 맛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비싸서 자주는 못먹겠지만, 한번씩은 먹어보고 싶은 영덕대게~

영덕대게 뿐만 아니라 뭐든지 싸고 맛있게 먹으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한다는 사실~ ㅎㅎ

오늘 제가 드린 정보가 유익하셨나요? ^^

다음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여러분들 찾아뵐께요~

이제 주말이네요~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