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모유수유 중 트러블 - 젖몸살, 유선염, 이스트감염을 주의하세요!!!

지난번에는 모유수유 성공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모유수유 중에 있을 수 있는 트러블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당^^

많은 분들이 모유수유를 하면서 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

쉽게 젖몸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이스트 감염이였답니다 ^^

<< 젖몸살>>

보통 젖몸살은 젖의 양이 늘어나면서 오기 쉬운데요~

 젖을 충분히 빨리지 않고, 남아있는 젖이 고여서 점점 불다가~ 땡땡해지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지요~

젖몸살을 예방하려면 젖을 아이에게 자주 먹이고, 충분히 빨려야 한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찬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시거나~

양배춧잎을 차게해서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젖몸살을 오래 두게 되면 유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젤 좋겠죠? ^^

<< 유선염 >>

유선염은 젖을 완전히 비우지 않아서 박테리아나 곰팡이균에 감염된 것을 말한답니다~

 유두에 생긴 상처로 인해 유선염에 감염될 수도 있고~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도 유선염에 걸릴 수 있답니다.

유선염에 걸리면, 심한 통증을 느끼며, 몸에 고열이 나기도 하지요~

유선염에 걸렸더라고 모유수유는 꼭 해주는게 좋아요~

자주자주 빨려서 젖을 다 비워주는게 좋답니다 ^^

또 유선염에 걸리면 반드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적어도 10~14일간은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해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또다시 재발할 위험이

상당히 크다니까, 유의하셔야 해요 ^^

<< 이스트 감염 >>

사실, 저도 가슴통증 때문에 유선염이라고 생각하고, 산부인과도 갔었는데~

산부인과에선 그냥 통증이 있다니까 약처방만 해주더라구요~ ㅠㅠ

근데 약은 먹어도 낫지두 않구~ 정말 스트뤠스 받았었어요.. ㅎㅎ;;;

전 항상 수유하고 나면, 통증이 심했었거든요~

그런던 중  '대한모유수유협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거기에 등록된 의사를 찾아갔었어요.. 그 의사쌤한테 갔더니~

바로 이스트감염이라는 진단을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이스트 감염의 특징은 꼭 젖을 먹인 후에 통증이 있다는 거예요 ^^

또, 유두가 하얗게 변하는 것도 특징이구요~ 곰팡이균에 감염된 것이죠~

병원에서 향진균제(카네스텐연고) 를 처방받고, 3일정도 꾸준히 바르니까 효과가 확~

오더라구요~ 이 연고를 바른 후 다음 수유시에 닦아내지않고 그대로 먹여두 된답니다^^

일주일 정도 바른것 같은데~ 지금까지 아무 이상없답니다.. ㅎㅎ

 모유수유 중 트러블이 생기면 모유수유를 포기하게 되기가 쉬운것 같아요.

일단 증세가 나타나면, 일반 산부인과보다 꼭 대한모유수유협회에 등록된 의사를

 찾아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저도 괜찮겠지~ 하다가 넘 힘들었었거든요.. ㅠㅠ;;;

제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께요~ 굿밤되세요 ^^ 잘자

 

모유수유 성공하는 방법 ( 모유량 늘리는 법도 있어요 ^^)

초보엄마들에게 육아란 너무너무 어려운 일이죠 ㅎㅎ

지나고 나면 웃을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생각도 든답니다~ ㅎ

제가 키워보면서 알게 된 육아 상식들과 정보들을 여러분과 같이 공유했으면 해요~

오늘은 모유수유에 대해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당^^

<< 모유수유 >>

아마도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기를 낳고나면,

 처음부터 젖이 저절로 잘 나올꺼라고 생각할꺼예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ㅎㅎ

그런데, 정말정말 힘든게 모유수유더라구요.. ;;;

요즘엔 모유수유에 성공하는 엄마의 비율이 10명당 3명밖에 되지 않는다네요~

저도 지금은 완모(완전모유수유)를 하고 있지만, 처음에 젖양이 작아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저는 자연분면을 하고서, 그담 날부터 젖을 물렸었는데요~

처음엔 젖양이 너무너무 작아서, 아기에게 턱없이 부족한 양이였어요~

조리원에 있을 때는 항상 젖을 먹이고선, 양이 적으니까 분유를 먹였답니다 ㅎ

그대신 분유를 주기 전엔 반드시 젖을 물리고 난 뒤 분유로 보충을 해주었죠 ^^

제가 젖양이 얼마나 부족했었냐면요~ 유축기로 젖을 짜면 20ml 도 나오지 않았어요..ㅠㅠ

정말 절망적이더라구요~ ㅎ 이래가지고선 완모를 성공할 수 있을까 싶었죠~

저는 조리원에 일주일 있다가 집에 왔는데요~ 그때부터 정말 주구장창 젖을 물렸어요

젖양을 늘리시고 시프시면 정말 끊기있게 물리셔야해요~

그리고 저는 한달정도 미역국을 매끼니 마다 먹었구요~

하루에 두유도 5개씩은 먹은거 같아요~

제가 젖양이 워낙 적었던지라.. 백일전까진 하루에 한두번씩 분유를 보충했었어요~

그러다가, 100일 정도부터는 완모를 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100일 되기 전에~ 젖양을 확 늘릴 수 있었던 방법을 알려드리자면요~

 소꼬리 곰탕을 3주정도는 먹었던거 같아요.. 거의 매끼니 마다요.. ㅎㅎ

직접 정육점에서 소꼬리를 사서, 거의 반나절을 푹 고았지요~

이걸 먹고나니까, 젖이 엄청나게 불더라구요~

이때부턴 아가가 먹고도 남아서 짜서 버릴 정도가 되었답니다.. ㅋㅋ

저는 돼지족도 우려서 먹어봣는데요~ 효과는 곰탕이 짱이였어요.. ㅎㅎ

좀 더 일찍 먹을껄 하는 후회가 되더라구요~ 암튼 국종류를 마니마니 드셔야해요 ^^

그리고, 수유초기에는 스팀타올을 가슴에 한 다음에 마사지도 자주 해주었답니다~

지금도 쭉~ 완모를 하고 있는데요~ 정말 노력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에게 젖먹을때마다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8개월이랍니다 ^^

엄마가 아기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모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모유수유를 위한 노력을 꼭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간단히 요약해 드리자면, 정말 주구장창 젖물리시구요.. ㅎㅎ

스팀타올을 이용한 마사지~ 또 물종류를 마니마니 마셔주셔야 한다는것~

꾸준히 물리시면, 반드시 젖양은 늘어난답니다^^

엄마젖을 빨면서, 행복해하는 아가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답니당^^

모유수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어뭉들 파이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