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일마치고 집에와서

너무 피곤해서 밥먹기도 귀찮고

그냥 라면을 먹을까 엄청 유혹이 됐지만

이러다가는 둘다 영양실조로 죽겠다 싶어서

대충이라도 밥을 해먹겠다는 생각으로

냉장고를 열어봤는데요

요리 재료도 별루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참치한캔을 발견!

문득 백종원 참치쌈장이 생각이 났어요^^

입맛없을때 이 참치쌈장하나면

맛나게 먹을수 있거든요



그리고 만들기도 어렵지않아서

금새 한 십분도 안걸려서

후다닥 만들었네요

백종원 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쉽고 빠르다는건데요

물론 맛은 말할것도 없구요^^

백종원 참치쌈장도 진짜 간단하고 맛있어요

재료도 누구나 냉장고에 있을법한

재료들로 만드니까 사러가고 하는

번거로운 일도 없구요




먼저 백종원 참치쌈장을 만들려면

당연히 참치랑 된장 고추장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양파와 파 그리고 마늘다진거

참기름 조금만 있으면 

재료준비도 끝이랍니다

먼저 하실일은 양파와 파를 작게 잘라서

팬에 넣으시고 참치기름으로 볶아주세요

반쯤 익었을때 고추장이랑 된장은

한숫가락씩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위에서 보이시는것처럼 

반쯤 익은 양파에다가 고추장이랑 된장

넣어주시고 다시 볶아주세요

뚝배기 같은거에다가

바로 하셔도 되는데요

저는 하다보니 팬에서 볶게 됐네요 ㅎ

만들다가 중간에 생각이 났다는.

아무튼 이렇게 백종원 참치쌈장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고추장이랑 된장을 넣으시고 나면

빨리 탈수가 있으니

재빠르게 볶아주시다가

물은 2/1컵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약간 걸쭉해질때까지

끓여주시는데요

제가 해보니까 거의 3,4분정도만

끓이니까 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되셨다면 그다음에

설탕 한스푼이랑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자 이렇게 되셨다면

백종원 참치쌈장에서 가장 중요한

참치를 넣어주시면 되겠죠?

참치를 넣어주시고 약간 끓이시다가

마지막에 농도가 알맞게 되었다 싶으실때

참기름을 한바퀴 휙~ 둘러주세요

훨씬 감칠맛이 난답니다^^



짜잔~ 이렇게해서

백종원 참치쌈장이 완성이 되었는데요

남편은 처음보더니 약간 이상해하면서

맛이 있을까 의아해하더라구요

된장에 아니 쌈장에 참치가 

어울릴까 약간 의심이 되는거죠 ㅎㅎ

저도 사실 그런 생각이 들기도했는데요

한입 먹어보는 순간 완전 생각이 바뀌네요

저희 남편도 먹으면서 계속

이것 참 별미네.. 이러면서 먹더라구요

저는 약간 제육볶음 먹는 맛도 나네요

고기가 없는 제육볶음 국물 ㅎㅎ;;;



집에 있는 양배추 살짝 쪄서

이렇게 백종원 참치쌈장이랑 싸먹었는데요

완전 꿀맛이었어요

너무 피곤했는데 다시 힘이 나는 느낌^^

역시 우리는 밥심으로 산다니까요

강된장 복잡하게 안 끓여도

참치쌈장 하나 있으니까 밥이 그냥 넘어가네요

간단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