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라벤더 키우기 씨앗부터 새싹까지!


날씨가 또 흐리네요 ㅠㅠ 이제 막 싹이튼 우리 

라벤더 새싹 아가들에게 이런 날씨는 정말 

좋지 못하네요. 비가 계속 올걸라는 일기 예보 

때문에 더 걱정이 됩니다. 사실 저는 약 한달반

전에 라벤더 씨앗을 다이쏘에서 사서 심었습니다.

그런데 집이 추워서인지 전혀~싹이안나고 그래서

한달전에 다시 이번엔 다른 곳에서 씨앗을 샀어요.



그래서 약 40개 정도의 라벤더 씨앗을 새로 뿌렸고

한 일주일 지나서 싹이 나더라구요. 근데 지금 40개

중에 발아한건 10개 안됩니다 ㅠㅠ 이거 상당히

성공률이 낮네요. 그래서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온도와 햇볕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가와서 집안 온도가 겨우 20도네요.


이런 환경에서 라벤더 키우기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라벤더 발아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에대해 알려드리고 키우는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씨앗들이 순차적으로 매일 한두개씩 발아를 

하고 있긴합니다. 걱정되는건 또 너무 많이 발아하면

공간이 좁아서 나중에 옮겨심기할때 뿌리가 다칠까봐

걱정도 되네요 ㅎㅎ 암튼 라벤더 키우기 특히 발아

초기가 가장 중요한 때 입니다. 먼저 발아를 위해서는

낮에는 약28도정도의 온도와 

흙은 촉촉히 젖어 있어야해요.


그리고 낮에 강렬한 태양빛을 듬뿍 받아야 좋습니다.

물론 광발아 종이 아니지만 햇볕은 필수 조건이죠. 그다음

만약 저녁에 약간 쌀쌀하다면 씨앗을 심어둔 포트를

따뜻하게 해줘야해요. 습도도 유지해주고 말이죠. 




저의 검은 포트는 위에 뚜껑이 있어서 저녁에 덮어두고

자면 온도와 습도가 적절히 조절이되어 빨리 발아가

되더군요. 전에한번 실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냥 빛을 쬐어주지 않고 무조건 따뜻하게만하니 

발아가 안된다는걸 알았죠. 그래서 이번엔 낮에 빛을

적어도 4시간씩 쬐어주니 싹이 튼다는 결론...

이렇게 라벤더 키우기 시작하면서 배우는것도 많네요.

자~ 그럼 이제 라벤더가 좀 자랐을때 어떻게 키우는지 

자세히 설명을 드릴께요. ㅎㅎ





위의 사진은 또다른 라벤더 종류인데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일단 라벤더가 새싹일때는 흙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 주세요.

그리고 물을 줄때는 라벤더 잎에 절대로 뿌리지 말고 주변

흙에 살살 주세요. 또 라벤더는 계란 껍질에 있는 석회 성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새싹일때부터 계란을 삶고 말린후

속에있는 하얀막 제거후에 라벤더 키우기 위해서 껍질을

가루내어 주변에 살살 뿌려줬어요.  지금까지는 새싹이

자랐을때 까지의 과정이고 다음에 또 더 컸을때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