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라벤더 발아 약 30일째 


3월 말에 파종하였는데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는데 참 오래 걸리네요.

14일정도 걸린듯합니다. 

확실히 온도와 습도 이게 아주 중요한듯해요. 

오늘 같은 날씨에 뿌리면 일주일정도만에 

싹이 나올건데 조건이 안맞으면 

좀 느리네요. 그래도 한달이 넘어서 이제 

제법 아주 잘 컸어요. 사진보실까요?^^



처음부터 큰 화분에 씨앗을 뿌리고

매일 매일 관찰~

그러나 ㅠㅠ 싹이 날 기미가 안보이고

완전 망했나.. 싶었는데 

짜잔 어느날 새싹들이 

콩나물 자라듯 쑥쑥 솟아 올라

왔어요. 이뿌죠?^^

위의 사진은 4월13일날이에요. 

씨앗뿌리고 이만큼 자라준거죠.

오늘은 5월5일이네요. 

얼마나 자랐을까요?

이쁜 라벤더 키우기 정말 

하루하루 기대가 됩니다. 

근데 역시 라벤더 물주기 아주 중요하고

많이 주면 죽고

적게줘도 죽고 까다롭죠/./



ㅎㅎ 이만큼 키가 자랐네요. 

하루하루 매일 키가 커져요. 

요즘엔 일부러 이틀에 한번 바라봅니다.

그럼 어느새 이만큼이나 컸나??

하면서 놀라곤하죠. 

다른 애들은 모두 뽑아서 

다른 작은 포트에 옮기고 

3총사만 끝까지 크게 키우려 남겨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라벤더 키우기 절대로 주인을

실망시키지않아요. 

관건은 라벤더 물주기 인데 

어릴적엔 물을 많이 줘야해요.

어느정도 크고 나면 물은 줄여주고

화분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여

뿌리가 마르지않게 해줄 정도로만

물을 주시면 됩니다. 



이녀석은 라벤더 덴타타 입니다.

이씨앗모두 천0씨앗 인터넷 에서

산건데 진짜 웃긴게 

제가 주문한게 세종류였는데

씨앗을 각각 세 화분에 나눠 뿌리고

당연히 세종류의 라벤더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ㅋㅋ

이녀석만 빼고 전부 같은 종류였다는사실!!!

씨앗을 무려 100개 넘개 뿌렸는데 

어떻게 다들 같은 종류의라벤더가 

나올수가... 겨우 이거 하나 건졌어요.

진짜 그 사이트웃깁니다...



이녀석의 잎이 이뻐서 키워 보려고

따로 주문한건데 그많은 씨앗중에

이거하나만 ㅠㅠ

나머진 결국 다 같은것들이 자라나서

다뽑아서 따로 키우고 있답니다. 

씨앗 사실때는 검증된 사이트에서 

사야해요. 괜히 돈만 낭비한듯합니다. 

암튼 라벤더 키우기 날이 갈수록

자라나는아이들 보며 마냥 행복합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여기로 옮겨주고

키우고 있었습니다. 

발아율이 좋아서 넘쳐나길래 

이사람 저사람 나눠주고

결국엔 밖에나가서 노지에도

심어주고 했는데 

역시 노지에서는 자라기 힘든지

심어둔게 거의 다 죽네요.

관리가 안되거나 

라벤더 물주기 역시

적절한때에 물을 주지 못하고

뜨겁고 이러니 죽는가 봅니다. 

정말 라벤터 키우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라는애들은

또 잘 자라 줍니다. 

집안이 키우기 좋은듯해요. 




이렇게 일회용 컵에다가 담아서 

따로 키우는 중이에요.

나머지는 모두 지인들 드리고 

이것도 키워서 아무나 주려구요. 

그런데 키워 본적이 없는 분들은

아마 다 죽일듯 ㅋㅋ

어쩔수 없죠. 



이번엔 밭처럼 잘 일구어서 

이렇게 한줄씩 키우고 있습니다.

원래 있던 애들은 다 주고 

또 뿌려둔 화분에서 

계속 발아해서 어쩔수없이 

또 옮겨 담았네요.

전부 같은 종류라서 

이렇게 많이는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다음에는 확실히

다른 종류들로 믿을만한 

씨앗을 사야할듯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이쁘게 잘 키워보세요.

혹시 라벤더 키우기 방법이나

뭐..물주기 등 궁금한 사항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그럼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