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구미시 선산읍 맛집? - 최악의 복어요리 ㅠㅠ 

돈을 쓰고서 젤 아까울 때가 아마도 음식을 먹고 넘넘 실망스러웠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갔다가 최악의 경험을 했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가실 분들은 가셔도 괜찮아요.. ㅎㅎ;;

제가 먹은 그대로를 한 번 올려봅니당~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길께요.. ^^;;

저희가 간 때가 금요일 저녁이였어요~

주말 저녁인데, 왠만하면 사람들이 좀 있을텐데~ 들어갈 때부터 휑~하니 그렇다더라구요.. ㅎ

저희가 저녁을 먹으러 갔던 시간이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달랑 저희 밖에 없는 거예요.. 너무 썰렁했어요.. @.@;;

원래부터도, 이런 사진들 따윈 믿지 않았었지만..

정말 믿을 게 못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ㅋ 

메뉴는 참~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그래도 저희 생각은 항상 기본요리가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이라는 생각에~

복매운탕을 2인 분 시켜봤어요~

1인분에 8,000원이면 그다지 싸진 않잖아요?

위에 보이는 반찬이 다랍니다~ ㅎㅎ;;;

완전 어이가 없더라구요.. 찍어 먹을 게 없어요.. ㅠㅠ

전체적인 모습을 한 번 찍어봤는데요~

참~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

어떤 위치에서 찍어도 초라한 건 어쩔 수 없네요.. ;;;

멸치볶음도 무성의 해 보이네요..

하나가 미우면 다 미워 보이는 걸까요? ㅎㅎ;;

젤 먹을만 했던 게 달걀찜.. ;;

이런 건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규.. ㅠㅠ

복어탕을 끓일 때 들어간 콩나물을 무쳐주더라구요~

정말 이거 없었으면 밥 못먹었을 듯..

복어탕 국물인데요~

복어는 도대체 어디에?? ㅡㅡ;;

전..먹다가 짜증나서, 밥도 반그릇이나 남겼네요.. ㅋㅋ;;

점심도 제대로 못먹어서, 배는 무지 고팠는데,, 왕짜증..

예전에 누가 맛있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어서 갔떠니만~

주방장이 바뀐건지.. ;; 아~ 아까운 내 돈 ㅠㅠ

저희가 다 먹고 나갈때까지 그 식당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능.. -_-;;

왜 손님이 없는지 고개가 끄덕여졌네요..

식당하시는 분들이 안된다고만 할 게 아니라, 조금 더 음식신경을 써 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

되는 집은 그 이유가 있고, 안되는 집 도 당연히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다음번엔 제가 단골로 가는 복어요리 전문점을 다시 한 번 포스팅 해 볼께요~

되는 집이 왜 될 수 밖에 없는지요.. ㅎㅎ

한 주의 시작입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