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어릴때 부터 병아리를 키워 보았지만 이렇게 

잘 자랄수가 없습니다. ㅎㅎ

예전에도 잘길러서 큰 닭이 되게 만들고

알도 받아먹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병아리를 사서 키우다보면

얼마 가지 않아서 죽는경우가 허다하죠.

그럼 어떻게 잘 돌봐야 병아리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지 오늘은

그 방법을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쩔수 없이 여기다가 가둬 뒀네요.

제가 키우는게 아니라 지인이

키우던데 환경이 너무 열악합니다.

사실 병아리 키우기 할때는 처음에는

작아서 이런 새장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라는 크기에 맞춰서 좀더

큰 새장이나 통이 필요하죠.

박스도 좋구요. 그리고

위쪽은 개방하셔서 늘 주인의

얼굴을 보여주는게 길들이는데

도움이됩니다. 



그런데 보시다 시피 여기 

물그릇이 보이죠? 아주 더럽죠.

물론 이런 물을 마신다고 죽지는

않지만 그래도 깨끗한 물이 중요해요.

그래서 병아리 키우기 하시면서

늘 기억 하실점은 신선한 물과

신선한 사료가 중요합니다.

곧 여름이라서 물도 하루에

한번 갈아주시구요. 

또 사료도 바로바로 오래된건

버려주세요. 그리고 똥도 싸면

바로 처리해주시구요.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게 있어요.

절대적으로 병아리 키우기 하시면서

병아리를 자주 만지면 안됩니다.

만지면 죽어요 ㅠㅠ

특히 아이들이 만지면 손에

힘조절이 되지 않아서

병아리의 뼈가 부러지거나

내부 장기가 다칩니다.

그러니 말못하는 병아리를

자주 만져서 죽이지 말고

그냥 자랄때 까지 두세요.



그럼 다시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죠.

1. 물은 신선하게 관리

2. 먹이도 늘 새것으로 교체

3. 배설물을 자주 치워주기

4. 넓은 공간에두기

5. 자주 만지지 않기

6. 관심을 나타내기 

이렇게만 하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됩니다. 아셨죠?



이제 아주 아주 중요하면서

여러분이 모르는 팁을 하나 

알려드리죠. 혹시 병아리 키우기 할때

특히 잠잘때 밤에 '삐약삐약' 거리면서

시끄럽죠? 병아리가 소리내는것은

엄마를 찾는것이고 뭔가 불안해서 

그런거에요. 마치 아기가 

우는것과 같습니다. 이때

조용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 잠자게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음악을 틀어주는거랍니다.^^

신기하죠? 



혹시 병아리가 울면 그때마다

피아노 반주곡이나 부드러운 음율의

음악을 틀어주면 조용히 잡니다. ㅋㅋ

왜인지는 저도 몰라요 근데 진짜

신기하게 잠이 드니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아무튼 여러분 병아리 키우기 잘하시구요.

의외로 병아리가 커서 닭이되면

주인을 잘 따릅니다. 졸졸졸 따라 다니고

말도 잘들어요. 닭도 알고보면

참 귀엽고 재밌는 동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