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바바의 예뻐지는 하루


몸에 좋기로 정말

둘째가라면 서러운 흑마늘!

나이가 점점 들다보니

몸에 좋은걸 스스로 찾아서

먹게 되더라구요 ㅎ

어릴때는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먹으라고 해도 안먹었는데

그때 많이 먹어둘걸 ㅠ



아무튼 이제 이렇게 흑마늘의

진가(?)를 알 나이가 되었는데요

흑마늘이 특히 제몸에 잘받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흑마늘에 여러가지 효능들이 있지만

특히 면역력 강화에 아주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흑마늘 부작용도 적지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흑마늘즙을 먹고는 

좀 덜 피곤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흑마늘즙을 계속 먹었더랬는데

어느날 방송에서 흑마늘즙에

흑마늘이 거의 안들어있고

80프로 이상이 그냥 대추즙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ㅠㅠㅠ

그래서 전 대추즙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했네요 ㅎㅎ

아무튼 그래서 흑마늘을 집에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흑마늘 부작용을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뭔가 설명이 기네요 쩝..



흑마늘을 집에서 만드는건

아주 간단합니다

마늘을 껍질을 까지않고 그대로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상태로

이주간 두면 그냥 흑마늘이 되는데요

이주후 꺼내서 서늘한 곳에서 말리면

아주 쫀득하고 맛있는 흑마늘이 되지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으면 속을일도 없고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하면서

며칠 직접만들 흑마늘을 먹었는데

이게 왠걸...흑마늘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ㅠ




대표적인 흑마늘 부작용인

속쓰림이 나타난것인데요

제 경우에는 좀 심한정도까지 되서

배에 엄청 심하게 가스가 차고

구토감이 있고 체한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고

거의 한달을 고생했네요 ㅠ

제가 잘못 만들어서 마늘이 상해버린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확실한건 잘 모르겠어요

먹을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거든요

너무너무 달콤하고 쫀득하게 맛있었는데 ㅠ



이렇게 흑마늘 부작용을 경험하고는

결국 흑마늘을 먹지않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

물론 이건 흑마늘 부작용이 아닐지도 몰라요

제가 만든 흑마늘이 이상했을지도요

아무튼 근데 약간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이제는 만약 먹는다면 만들지말고 

그냥 사먹는걸로 ㅠ

대추즙이라도 괜찮아요 ㅠ